영걸전 모드 선주전 다운로드 방법과 후기

 

다운로드 경로

선주전은 영걸전을 기반으로 '영걸전이야기'님이 만든 영걸전 개조버전입니다. 기존 영걸전을 플레이해보신 분이라면 재밌게 플레이하실거라 확신합니다. 다운로드는 아래 링크에서 가능합니다.

 

 

 

 

[완성판] 영걸전모드 - 선주전

 

 

 

 

 

 

 

 

게임 후기

제목은 선주전이지만 게임 플레이가 유비와 관우 두명 위주로 진행됩니다. 관우의 얼굴이 고패 얼굴로 바뀌어 있네요. 아마 제작자님이 기존 관우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아 교체하신 것 같습니다. 첫 장면부터가 관우 죽음 관련된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초반부터 게임 플레이 내내 저도 모르게 관우의 레벨 노가다를 신경 써야만 하는 무언의 압박이 있었습니다.

기존 영걸전과 다른 점이라면 초반부터 도구상에서 이동력이 급상승하는 조황비전을 판매하는 것이었습니다. 가격은 950원이고 이 아이템으로 인해 히트 앤 런과 같은 전략적인 병력 운용이 가능해져서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중후반부에 들어서면 '맹덕신서'라는 아이템을 조황비전과 같은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방어력 증가가 있어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만 조황비전과 맹덕신서를 모두 살만큼 자금이 넉넉하지는 않으므로 보물고에서 얻은 아이템을 적절히 팔아 자금을 마련하는게 중요했습니다.

 

미축이 궁병이고 전예가 군악대로 나온다

 

 

기존 영걸전과 다른 점이라면 등용되는 장수의 차이입니다. 한영, 곽적, 번궁, 이명, 동량 등 기존에 등용 가능했던 장수들은 나오지 않고 전예와 같은 다른 장수들을 사용할 수 있어서 새롭고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현재 양양전투까지 진행한 상태이고, 이 시기까지 고취구는 1개가 제공됩니다. 군악대는 기존 전예 1명과 추가적으로 1기 더 운용 가능하므로, 기존 영걸전에서 했던 노가다를 동일하게 가능합니다.

이번 작에서는 개그 요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지만 간혹가다가 나오는 정도인데요. 게임 진행에 딱딱함을 주지 않을 정도로 환기가 되었습니다. 

1. 간옹 : 덥다고 하면서 에어컨 관련 얘기를 합니다. 이 시대에는 에어컨도 없을 것인데 육손이 이릉전투에서 했던 대사가 생각날 정도였습니다.

2. 미방 : 도겸 사망후 미방과 미축이 유비에게 귀의하나, 다음 전투에서 미방이 적군으로 나와서 이 부분이 당황스럽고 웃겼습니다. (개그요소로 보입니다) 유비나 미축 붙여도 등용되지 않습니다.

3. 원담과 왕평 얼굴 사진이 동일한데, 유비가 이걸 가지고 말장난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플레이 시 주의할 점

 

1. 턴 수가 99턴으로 되어있는 전투의 경우 무조건적으로 2-3번정도 전투가  연달아 이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 번째 전투에서 99턴까지 모두 사용하여 노가다를 무리하게 한다면 무조건 패배하기 때문에 노가다를 하지 않거나 넉넉하게 턴 이용이 필요합니다.

 

2. 마초와 전투 이후 마초가 등용되는데, 회의장에서 나갔다 오면 장수들이 사라지는 버그로 출진이 불가능해집니다. 마초 등용 후 회의장 밖으로 나가지말고 바로 출진이 필요합니다.